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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로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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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롭지만 혼자 살고 싶어요

May 16, 2018 애니타로



안녕하세요~!
모두의 타로상담 ANY TAROT 입니다.

최근 늘어만 가는 1인가구에 대한 기사를 읽은 적이 있어요.
외롭더라도 혼자사는 것을 좋아하는 추세라고 하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왜 혼자살기를 원하는지
타로상담 사례로 재구성하여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D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놀러가지 좋은 요즘!
화창해지는 날씨만큼이나 마음도 맑아지면 좋으련만 여전히 고독, 우울, 외로움 등을 호소하며 상담을 요청해오는 분들이 계세요.

"너무 외롭지만, 혼자 살아야 할 거 같아요. 그게 낫겠죠?"

L씨는 타로카드 상담에서 ‘외롭다’는 말을 가장 많이 했습니다. 외로울 이유를 생각하는 것도 머리가 아파 친구들과의 술자리가 매우 잦다는 L씨(ㅠㅠ). 심지어는 친구들이 웃고 떠들거나 슬퍼할 때 어떻게 반응을 해야할 지조차 모르겠다고 해요. 그러다보니 ‘가식적이다’는 말도 자주 듣는다고 하는데요.  

혹시 남자친구를 사귀지 않느냐는 질문에 L씨는 서너번 정도 사귀어보았지만, 귀찮았다는 대답을 합니다. 특히 남자친구와의 스킨십이 싫고, 육체나 정신을 터치하지 않고 만나고 싶다고 했는데요.

"솔직히 남자에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동성친구들만 만나는 데, 얼마 전에 친구 중에 한 명에게 사귀자는 제안도 받았어요."

하지만 L씨는 남자든 여자든 의지하고 사귀는 관계에 대해 큰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여전히 외로운 이유에 대해서 궁금하고 답답하지만, 사람을 먼저 끊어내고 밀어내는 것입니다.







또 하나의 문제는 L씨의 남자에 대한 트라우마입니다. 어릴 적 엄마가 데려온 새아버지가 L씨를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고, 그런 새아버지를 엄마가 감싸기까지 했기 때문입니다.

'엄마를 이해하려 노력하지만, 여전히 내 주변의 사람들은 모두 거리를 두고 싶어요’

이런 그녀가 선택한 카드는 
‘은둔자(The Hermit)’ 카드 입니다. 카드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이 타로카드를 뽑은 사람의 특징은 대부분 세속에 대한 미련이나 욕망이 없거나 그 직전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은둔자의 삶은 세속과 단절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삶을 자세히 살펴보면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스스로의 내면에 더욱 깊숙하게 발을 들여놓은 것으로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이런 사람들은 물질적 욕망은 포기했지만, 그 상실감을 보상받기 위해 상대를 정신적으로 피곤하게 만들지는 않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더불어 내 경험에서 얻은 지혜만을 가지고 억지주장을 하진 않는지도 되돌아봐야 합니다. “혼자 살더라도 행복해야 합니다.” L씨의 가장 큰 문제점은 외면한다는 점입니다. 회피의 문제점은 무조건적 도피를 통해 잠깐은 마음이 편할 순 있지만, 문제상황이나 갈등상황이 근본적으로 해결되지 않은 채 방치된다는 것이며, 회피하고 싶은 그 상황들은 나중에 더 크고 부담스런 상황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L씨와 같은 사람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누구나 저마다의 이유로 크고 작은 상처를 안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사람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은 경우는 보통 대인기피증이 보입니다. 그 중에는 L씨처럼 자신의 의지로 일어서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지만, 사람에 대한 불신을 회복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그리 쉽지 않습니다. 혼자 사는 것이 편안한 삶이 될지 아니면 더 외로운 삶이 될지는 그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현재 엄마에게 가지고 있는 원망에 대해 직접적인 사과를 받고, 그 일로 당신의 불신이 누그러져 용서와 화해로 이루어져야 혼자 살더라도 세상을 예쁘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은둔자들이 고통과 불행 속에 사는 것이 아닌, 조용히 자신을 사랑하는 힘을 기르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내 마음 속의 이야기를 꺼내어 들어줄 사람이 필요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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