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카드로 살펴보는 인물유형 3탄으로 돌아왔어요~!
킹과 퀸에 이어 이번에는 ‘기사’ 카드에 나타난 네 가지 인물유형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기사는 계급특성상 킹이나 퀸 보다는 전체적으로 미성숙한 행동을
보일 때가 많습니다.

정말 그런지 한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1. 컵 기사

2. 완드 기사

■ 키워드
#감성적 #애교 #여성적 #제안의상황

■ 성격
컵 기사는 감성적이며 애교가 많은 인물입니다. 남성의 경우라면 여성적인 면이 강하고, 애정표현도 과하다 싶을 만큼 많기도 합니다. 또 이 카드는 제안을 받거나 하게 되는 카드이기도 합니다. 연애관계라면 청혼이겠지요. 컵 기사는 자신의 제안에 상대가 기뻐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안 이후의 일은 더디게 진행됩니다. 업무 능력이 뛰어나지 않고 행동이 느린 인물이기에 일이 잘 진척되지 않습니다.



■ 외모
나이에 비해 어려 보인다. 자신을 꾸미는 걸 좋아한다.

■ 직업
사회봉사, 교육자, 종교인, 예술
 

■ 키워드
#행동만앞섬 #육체적욕망 #다급한상황

■ 성격
완드 기사는 행동만 앞서는 인물입니다. 그 행동이 계획 있고 성숙하지도 않기에 그에 따른 결과도 좋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이 인물은 사람들로부터 신뢰감을 잃습니다. 계획성 없이 무모하게 일을 저지르기만 하니까요. 연애관계에서 이 카드를 뽑았다면 육체적 욕망에 집착하여 스킨십을 많이 요구하는 인물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또 이 카드는 해당인물이 급한 상황에 놓여있을 때 나타나기도 합니다. 움직여야 하는 다급한 상황이며 힘든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 외모
남성적인 외모. 강단 있는 이미지

■ 직업
농부, 운동선수, 생산직 노동자
 




3. 펜타클 기사

4. 검 기사

■ 키워드
#현실적 #보수적 #계획적

■ 성격
펜타클 기사는 상당히 현실적이고 보수적인 사람입니다. 이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기에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명확히 구분합니다. 베푸는 것이 있어서도 자신의 능력 안이라고 생각되면 호쾌하게 배풀지만, 그 이상을 넘어갔다 생각되면 등을 돌리는 타입입니다. 변화를 좋아하지 않으며 현재의 상황을 유지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기 때문에 모험적인 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컵 기사와 같이 행동도 빠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펜타클 기사가 행동이 느린 이유는 컵 기사와는 달리 굉장히 꼼꼼하고 계획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맡은 일은 곧잘 하는 편이지만 변화에 대한 욕망은 크지 않습니다.

■ 외모
없어 보이는 이미지도 아니지만 외형에 과하게 집착하는 스타일도 아니다.

■ 직업
상인, 세무, 회계, 금융인
 

■ 키워드
#영웅심 #의리 #무모한행동 #남성적

■ 성격
검 기사는 마음만 먹으면 무모한 일에도 무작정 뛰어들고 보는 인물입니다. 준비가 철저히 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다른 이들을 리드하는 스타일입니다. 생각이 깊거나 이성적이지 못해서 실수를 범하기도 하지만 영웅심과 의리로 똘똘 뭉친 사람이기에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기꺼이 책임을 지려 합니다. 연애에 있어서도 관계 발전이 빠른 편이고 남성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 외모
자신감이 넘치며 활동적이며 깔끔한 이미지


■ 직업
검사, 변호사, 군인, 정치인, 평론가
 






이상으로 기사 카드에 속한 네 가지 코트카드를 살펴보았습니다. 코트카드는 인물의 성향을 나타내기는 하지만 한 가지 카드로 사람의 모든 성향을 파악할 순 없습니다. 하나의 카드가 그 사람의 외모를 나타낼 수도 있고 연애성향을 나타낼 수도 있으며 그 사람이 처한 상황을 나타낼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니 좀더 정확하고 깊은 이해를 위해선 타로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럼 다음에는 마지막 4탄! 시종 카드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