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한 친구...
이별을 고민으로 시작하게 된 타로상담 내용을 소개합니다.

이별의 이별을 거듭하던 지인의 사례...
과연 이번에도 헤어짐의 결과만 남는 것일까요?

또 다시 시작한다면 나아지는 걸까요?
만남과 이별, 이별과 만남 그 끊임없는 인연 속에
오늘도 타로 상담은 계속됩니다.





“긴 인연의 끈을 놓아버려도 될까요.”

저의 친한 베스트프렌드 A는 연인과 오랫동안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면서 끝내 이별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 둘은 기나긴 시간동안 줄곧 연인이었고 사실 아직도 너무 좋아하고 있다고 했어요. 오랜 기간을 만나면서 서로 성격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그것을 고쳐나가기도, 극복하기도 힘들다고 했어요. 하지만 결국 맞춰 나가려고 노력했고, 맞춰내었다고 웃으며 자랑하기도 했었죠.

하지만 최근에 서로에게 생긴 변화들로 인하여 그 균형이 깨지는 것 같다고 말했고, 결국 그 균형이 깨져버렸다고 했어요. 이미 많은 노력을 했고 해 왔지만 선천적으로 다른 부분은 어쩔 도리가 없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긴 인연의 끈을 서로 놓아버릴 수 밖에 없는 것인지, 친구의 상담내용을 토대로 타로상담을 진행 해 보았어요.







이번 상담에서 베스트프렌드 A가 선택한 것은 The Emperor(황제) 카드예요.

연인의 상황이 아름답지 않고, 혹여 즐거운 관계가 형성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잘 만나기도 어려운 상황이네요. 정말 오랜 시간동안 인연을 쌓아 오면서 결혼까지 고려할 정도로 서로 사랑한 사이였군요.

그러나 감성적으로 맞지 않는 부분들이 몇몇 있어 뜻대로 할 수 없으니 과거에도 두 사람 사이에는 역시 조금은 부정적인 면모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네요. 부정적인 면모들을 함께 극복해 온 것은 정말 대단한 일입니다.







Temperance(절제)

현재는 쉽게 끊어지지 않는 의미의 ‘절제’카드가 나왔네요.
심사숙고가 필요하고지속적으로 인내와 절제가 필요한 시점!

뜨거운 물과 찬물이 섞이면 미지근한 물이 되어 전혀 다른 온도의 물이 생성되는 것처럼 이 둘도 고유적인 자신의 성향을 포기해야 서로에게 맞출 수 있으니 어려운 점이 많겠군요.

현재는 긴 인연의 끈을 놓아버리기로 거의 마음을 굳혀가고 있다고는 하지만 조금 더 지속적인 심사숙고가 필요해 보입니다.







Judgement(심판, 영겁)

미래를 의미하는 세 번째 카드는 심판, 영겁의 카드이네요. 냉정하게 이 상황을 받아들여야 할 마지막 기회가 될 지도 모르겠어요.

상대를 다시 만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던 경우에 헤어졌어도 다시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해석이 가능한데요, 엄청나게 힘든 과정을 극복하는 사람에게는 긍정의 기운을 주는 카드입니다.

바로 행동해야 결과가 있기 때문이죠!

냉정하게 이 현실을 받아들이고 심사숙고하여 서로 헤어졌더라도 둘 다 용기내어 노력한다면 다시 만날 수도 있다고 타로 카드가 말해주고 있네요.

당장은 슬프지만 스스로에게 좀 더 질문을 하고 심사숙고 해보는 시간이 절실히 필요해보입니다. 조금이라도 정말 좋은사람이다라는 확신이 든다면 신속히 붙잡으세요!